WE♡U 활동/사랑의 콘서트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새생명사랑의콘서트]

다시시작☆ 2012. 6. 17. 22:59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에서 매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해외에도 사랑의 손길을 보낸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었요.

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니 제 마음까지도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9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도 한다네요 ^^

 

 


“네팔로 날아간 사랑의 메신저” 환우사랑
네팔 수해복구와 희귀병 어린이 돕기, 복구작업 지원과 어린이에 희망 선물, 국내·외 심장병 환우와 이웃사랑 실천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
글로벌 복지단체로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선 단체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순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www.weloveu.or.kr, 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수해 피해로 허덕이고 있는 네팔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를 돕고 되돌아 왔다.

지난 여름 쏟아진 폭우로 인해 네팔에서만 5,000명의 수재민을 낸 치명적인 당시 수해는 8월 18일 1시께 쑨써리 번따바리의 썹터코시 강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시작됐다.
제방 가까이에 위치한 집들은 대부분 유실돼 형체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제방과 조금 떨어져 있는 가옥도 물에 잠기거나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부서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시 수해로 인해 150여 명의 마을 주민이 실종하거나 안타깝게 숨졌다.
넓은 대지를 메우고 있던 논과 밭이 한 순간 쏟아지는 강물에 휩쓸리고 토사에 묻혔다.
사탕수수 밭이 많았던 만큼 네팔 내에서는 이번 수해로 인해 설탕값이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강물은 네팔 동서를 잇는 도로마저 집어 삼켰고, 논과 밭이 있던 곳은 강으로 변했다. 피해 지역이 너무 방대해 ‘네팔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실정이다.
수해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넘어가지만 복구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도로가 유실되면서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되자, 네팔 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그나마 작은 배가 주민들의 왕래를 돕고 있지만 배 삯이 턱없이 비싸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오갈 데 없이 천막에서 지내고 있는 네팔 수재민들이다.
도로변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긴 했지만 먹을 것과 입을 것 등 모든 것이 태부족한 상황이다.
살인적인 식수난 때문에 수재민들은 오염된 강물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죽은 가축의 사체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온갖 오물이 뒤섞인 물을 마시고 설사병으로 죽은 어린아이도 속출하고 있다.

여러 곳에서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보내오고 있지만 워낙 피해 지역이 방대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중간에서 도움을 갈취하는 일마저 발생하면서 수재민들의 고심은 날로 깊어지며 시름에 젖어 있다.
이 같은 심각성을 전해들은 위러브유가 네팔로 날아가 수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달 23일 제방이 무너진 인근 마을에 도착한 위러브유는 수재민 100여 가구에 30kg들이 쌀 50포대와 라면 100상자, 생수 40여 박스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위러브유는 뇌수종으로 머리가 점점 커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커드거 라나 머거르(3.남)의 치료를 지원했다.

카트만두 버쑨다라에 살고 있는 머거르는 태어날 때부터 병을 앓았지만, 열악한 가정의 경제사정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했다.
어떤 원인으로 머리가 커지고 있는 지조차 알아보지 못했던 머거르는 위러브유의 도움을 받아 MRI 촬영을 하게 됐다. 머거르는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위러브유의 네팔 자원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에도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 어린이에게 방한복과 유아용 모포와 쌀, 곡물 등의 생활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9월 다시 네팔을 찾은 위러브유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조금 비껴난 곳에 위치한 슈리 바스바리 공립학교를 방문해 750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었다.
위러브유는 앞서 2003년과 2004년께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초청해 수술을 지원해 꺼져가는 작은 생명을 되살렸다.

2007년 500여 명의 사망자를 냈던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페루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친차 시에 산타아나 공립여자중고등학교 임기교실 15채를 완공, 기증한 바 있다.

올해 5월에 개최된 ‘10회 새생명사랑가족걷기대회’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악의 가뭄으로 목숨을 위협받는 아프리카에 펌프와 저수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제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가을밤 수놓아
9일 오후 3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한마당


전 세계를 향한 뜨거운 복지 활동을 다짐한 위러브유는 오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 가을 하늘을 수 놓는다.
사랑의 콘서트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본지와 보건복지가족부와 서울특별시, 한국청소년진흥센터, 부천세종병원 등이 후원한다.

빅 이벤트의 하나인 1부 기금전달식에 이어 2부 사랑의 콘서트에는 해바라기, 남궁옥분, 백미현, 이승훈, 윤태규, 김규민, 김제훈 등 초대 가수와 새생명 어린이 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위러브유의 후원 회장으로 있는 탤런트 이순재와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보성, 탤런트 김지유, 산악인 한왕용대장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1만 여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메머드 콘서트에는 장길자 회장의 1부 기금전달식을 통해 심장병과 난치병,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외국인 재해 근로자들에게 기금을 전달한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실의와 절망 속에서 괴로워하는 인류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위러브유는 전쟁, 기아, 가뭄, 지진 등으로 신음하는 뭇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나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권병창 기자/사진=We Love U Foundatio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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