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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나둘 운동'에 다녀와서 [국제위러브유은동본부,장길자회장]

다시시작☆ 2012. 6. 19. 23:05

 

 아름다운 삶을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와 함께 합니다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홍보대사 이순재)의

'헌혈하나둘 운동'에 다녀와서~

 

                                                                                                                                                            한울사랑

 

지난 9월 29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주최로 부천 세종병원에서 '헌혈하나둘 운동' 행사가 열렸다. 릴레이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헌혈하나둘 운동'은 많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회원들이 동참 하면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명을 나누어주고 점점 줄어들고 있는 헌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헌혈하나둘 운동'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릴레이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회가 되면 반드시 동참하여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회가  왔다. 인터넷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헌혈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일이라 아침에 출근을 한 후 바쁜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11시경 서둘러 세종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곧바로 행사장인 지하 2층 대강당으로 내려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헌혈을 한다고 생각하니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긴장이 되어 얼굴이 굳어 졌다. 그런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사뭇 밝은 얼굴로 서로 인사도 건네고 행사 요원들이나 병원관계자들에게도 일일이 인사를 건네는 등 무척 행복해 보였다. 다들 환한 모습으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에 다소 긴장이 풀어 졌다. 내 앞에 서 계시던 중년의 남자 분께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 왔다. 행사장 분위기가 밝아 너무 너무 좋다고 답례를 하니 "회원들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일이나 봉사활동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적극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한다"고 하였다.


 

차례대로 문진표도 작성하고 맥박과 체온, 헤모글로빈수치도 검사를 하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있었는데 다음번에는 관리를 잘하여 꼭 동참하겠다며 무척이나 아쉬워하였다. 다행히 나는 헌혈 적합 판정을 받았고 헌혈을 하기위해 준비된 침대로 향했다. 나란히 놓여 있는 침대에는 벌써 많은 분들이 헌혈을 하고 있었고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 하고 있음을 그들의 얼굴에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가 있었다. 헌혈을 마치고 헌혈 증서를 받아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헌혈 증서를 병원 측에 기꺼이 기증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도 헌혈을 마치고 헌혈 증서를 기증하고 회사로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 '헌혈하나둘 운동'의 현장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만났다. 언론을 통해 '헌혈하나둘 운동'에 대한 소식을 짤막하게 들어왔지만 실제로 행사에 참여하여 받은 감동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다. 일찍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는 이들을 만나본 적이 없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 사회는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