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 4월28일 "제15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참여후기

 

(가족걷기대회 후기)

제15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봉사활동에 반해서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지 어느덧 1년이 넘었네요~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그래도 몇번 참여했었는데 걷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유독 걷기대회는 참여를 못했던 터라 이번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다짐을 했었죠~ 처음 출발할때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던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도 되었지만, 하늘은 역시 착한 사람을 돕나봐요~ 봉사활동한다고 하니까 날씨가 햇빛 쨍쨍으로 바뀌어 기분 좋게 하고 올 수 있었답니다!

10시 30분에 시작이라고 해서 귀염댕이 조카들을 데리고 10시쯤 갔어요,
입구에 들어설 때까지는 '우리가 일찍 왔구나~' 생각했는데...
장소에 도착하자 수많은 연두색 인파들에 깜짝 놀랐답니다!

 

수많은 인파들, 그때의 열기가 어땠을지 실감나지 않으세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두근두근거리네요~! 햇빛이 들었다가 다시 구름으로 가리웠다가 날씨가 정말 너무 덥지도, 흐리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여서 넘 즐거웠어요~ 조카 또래들도 많고 대부분 저희들처럼 가족단위로 와서 즐기시며 봉사활동을 참여하시는 모습이었어요.

 

가족들과 나들이하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바로 위러브유운동본부의 봉사활동의 특징 아닐까요~*

다들 저희처럼 무척이나 신난 표정들이였어요 >_<

행사순서는 식전 행사와 1부, 2부, 그 이후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어요.
새생명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삼군통합의장대의 시범과 그린플러스의 공연으로 시작이 되었는데, 새생명 어린이 합창단은 언제봐도 넘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고요~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ㅠㅠ 삼군통합의장대의 시범은 정말 정말 멋있었어요! 그린플러스의 공연은 역시나 위러브유운동본부 소속 최고의 가수들답더라고요~

 

 

그 이후에 내빈들을 모시고 본격적으로 1부 행사 시작~!
이번 걷기대회는 기후난민들을 위한 행사였는데요~
기후난민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상승, 가뭄, 대형홍수 등 환경재난으로 인해 거주지를 떠나야 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래요. 2009년에 비해 벌써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2050년까지 최대 10억명의 대규모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ㅠㅠ 해마다 증가하는 기후난민의 3분의 2가 아시아인이래요.

그중에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이 가장 많은데 바로 그 나라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하네요!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가 이야기를 듣고 사진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지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이제 막 자라는 조카들에게도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요~

2부 걷기대회가 곧 이어져서 시작이 되었는데 짧지 않은 구간 사이사이에 전기 아끼기 등의 이벤트가 준비 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걸어올 수 있었어요~ 2부가 끝난 후에는 조카들과 식사를 하며 양 옆으로 마련되어 있던 체험관들에서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지구모양 인형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고요~ 인형안에 계시는 분이 무척 더우셨을듯^^;

전기자전거를 돌려서 선풍기도 돌려보고 믹서기도 갈아보고, 태양에너지로 냄비에 물도 끓여보고요~ 포스트잇에 힘내라는 응원의 메세지도 적어보았어요~ 그 외에 옷에 물감을 입히는 것도 있었고, 벼룩시장 장터도 열리더라고요

내용들이 하나하나 다 쉽게 되어 있고 설명을 잘 해주셔서 저에게도, 조카들에게도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날 집에 돌아와 조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은 게 뭐냐고 물어보니 세탁기는 3분만 돌려야 된다고 하는 거예요~ㅋㅋ 아마 세탁기 탈수는 3분만 하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걸 말하는 것 같아요~ㅋㅋ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다음 걷기 행사에 꼭 참여해보세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랍니다. 봉사도 하고 유익한 시간도 보내게 해준 위러브유 운동본부에 감사드려요! 항상 위러브유와 함께하면 마음에 무엇인가 가득 채워오는 것 같아요^^ 

 

 

다음 봉사도 기대해주세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파이팅~!!